앨범 소개
라비나는 이번 앨범의 컨셉과 나비가 가지는 상징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Butterflies are so delicate that they have to hide in leaves and flowers until the rain passes so that their wings don’t get crushed in the rain. I felt like that was kind of a metaphor for where I was in
my life. I needed to go back to comfort—to deep rest—and stop weathering storms.
"나비는 너무 섬세해서 비가 내릴 때 날개가 젖지 않도록 잎과 꽃 사이에 숨는다. 내 삶도 그와 같았다. 폭풍을 견디기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위로와 안정감을 되찾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런 컨셉은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가사에 반영되었으며, 편안함과 치유, 성숙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Track List
번호 | 곡명 | 길이 |
---|---|---|
1 | Pluto | 3:34 |
2 | Lucky | 3:47 |
3 | Rise | 5:35 |
4 | Every Color | 2:52 |
5 | Baby Mama | 3:54 |
6 | Junebug | 3:46 |
7 | Lose My Focus | 3:48 |
8 | We Should Move Somewhere Beautiful | 1:51 |
9 | Kid | 3:30 |
10 | Candles | 5:08 |
11 | Smile For Me | 3:21 |
12 | Afternoon Tea with the Auroras (Interlude) | 0:36 |
13 | Little Bird | 2:36 |
14 | Water | 5:35 |
15 | Sun Don't Leave Me | 3:29 |
16 | Lose My Focus | 3:38 |
17 | You're So Good To Me | 2:33 |
18 | Lose My Focus (PRIYANKA remix) | 4:52 |
추천곡
Raveena - Junebug (feat. JPEGMAFIA)
Raveena - You're So Good To Me
Raveena & UMI - Lose My Focus
전곡 다 좋으니 앨범 통째로 듣기를 추천!
Raveena 소개
백그라운드
라비나 아로라는 1993년 9월 30일, 매사추세츠에서 인도 펀자브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사업가, 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였으며, 두 사람 모두 레이키(손바닥/핸즈온 치유 기술) 치료사이기도 했다.
라비나의 가족은 1984년 반(反)시크 폭동으로 인해 고향인 펀자브를 떠나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로 이주했다. 폭동 당시 그녀의 외삼촌이 희생되었으며, 가족의 사업체도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강한 정체성과 가족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
코네티컷에서 성장한 라비나는 자연과 교감하며 자랐다. 그녀는 자신을 내성적이고 개성이 강한 아이로 묘사하며, 어린 시절 나무와 영혼과 대화하는 등의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었다. 첫 언어는 펀자브어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음악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뚜렷했다. 11세 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욕실에서 수시간 동안 연습하며 목소리를 악기처럼 활용하는 법을 연구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R&B, 재즈, 포크 음악을 접하면서 음악적 스타일이 확립되기 시작했다. 첫 공연은 6학년 때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Pocahontas의 "Colors of the Wind"를 탤런트 쇼에서 불렀다.
라비나는 2018년 "Temptation" 발표와 함께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했고, 2021년에는 범성애자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이 곡 추천!!
음악스타일
음악적 영향
라비나는 서구와 인도의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니나 시몬, 미니 리퍼튼, 코린 베일리 래, 샤데이, 스티비 원더, 디안젤로, 비요크 등의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특히 M.I.A.를 보며 "주류 음악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음악적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또한, 아샤 푸틀리, 아샤 보슬레, 라타 망게슈카르, R.D. 버르만, 라비 샹카르 등의 인도 음악 전설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녀의 음악 속에서 인도 전통 악기와 멜로디를 자주 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음악적 특성
라비나의 음악은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R&B, 소울, 재즈, 실험적 팝, 컨템포러리 R&B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지닌다. 그녀는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며,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 그녀의 가사는 정체성, 성소수자 경험, 사랑, 이별, 정신적 성장 등 개인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다. 그녀의 사운드는 부드러운 보컬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며, 인도 전통 악기를 활용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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