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편입생 3학년 1학기를 마무리 하며(방송대 성적, 장학금, 수강후기)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결과가 오늘 나왔다.
점수를 토대로 성적을 계산해봤다.
올해 목표였던 치킨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 ㅎㅎ

성적 & 장학금

과목명	중간평가(30%)	형성평가(20%)	기말점수(50%)	총점	성적
C프로그래밍	30	20	48	98	A+
이산수학	28	20	46	94	A
디지털논리회로	30	20	28	78	C+
파이썬프로그래밍	28	20	44	92	A
운영체제	30	20	48	98	A+
데이터베이스시스템	30	20	44	94	A

절대평가 등급표는 이것을 참고했다.

• 성적우수 - 우수 장학금: 평균평점 학과, 그룹별 5%내 등록금 전액
• 성적우수 - 증진 장학금: 평균평점 학과, 그룹별 15%내 등록금 50%
• 성적우수 - 격려 장학금: 평균평점 학과, 그룹별 50%내 26,800원

올해 버킷리스트였던 치킨장학금받기는 다음학기에 무난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평균 평점 50%내라니 반은 다 준다는 말이잖아.. ??

등록금 반액 장학금 노릴 수 있었는데.. 디논 공부를 포기해서 아쉽다!

후기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기출풀이까지 꽤나 열심히 했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보다 더 열심히 하다니 진작 이렇게 열심히 살면 얼마나 좋았을까.. ^^

제일 공들인 과목은 단연 이산수학이다.
과목 자체가 재밌기도하고 이곳저곳에서 쓰이니 유용해서 애정을 갖고 공부를 했다.
중간고사 대체시험까지만 워크북 닳도록 공부하고 뒤에는 거의 풀지도 않았지만..
대신 기출을 전회 풀고 오답노트를 했다.
기말성적도 기대한만큼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

디지털논리회로는 거의 공부를 안했었는데 C+이면 나름 잘나온걸까..
강의교재는 물론 기출풀이도 안하고 ...
대신 기출만 답을 줄줄 외우는 수준으로 한번 훑어본게 다였다.
전공 6과목이 생각보다 빡세긴한데 그 시간분배를 못해서 좀 아쉽긴하다.

성적만을 위해 공부를 한다면
교재를 자체를 공부한다기보다, 워크북으로 가볍게 복습하고
기출과 오답풀이 위주로 공부했으면 더 효율적일듯 싶다.

이번학기는 거의 현생 50%이상을 갈아넣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강의를 듣고 과제하고, 공부를 했으니..

아무튼.. 공부라는것 자체에 재미를 느꼈고
성적으로 다시 자기효능감도 느낄수 있었다.
삶이 지루하다면(?) 방송대 편입학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올해 상반기는 방송대공부를 하느라 이직준비를 아예 못했어서
종강하고 이제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려고한다.

한가지 고민인게 이직공부를 위해 2학기 휴학을 할지 등록을 할지 모르겠다!!!
남은 방학동안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